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회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주관하고, 한국선교연구원(KRIM)이 조사와 발표한 ‘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회가 2월 21일 KWMA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발표회는 KWMA 사역국 팀장 방태준 목사의 인도로 KWMA 사무총장 강대흥 선교사의 인사, KRIM 원장이자 이번 통계의 책임연구자인 홍현철 선교사의 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2022년 12월 말 한국 선교사는 169개국 22,204명의 장기 선교사와 484명의 단기 선교사(선교단체 소속)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은퇴선교사는 약 202명이나, 은퇴 연령 규정이 있는 단체는 전체 응답자의 49.2%이며 없는 곳은 50.8%로 나타나,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은퇴선교사의 수가 늘어날 것을 예상했을 때, 한국교회와 선교계가 은퇴선교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단기 선교사 파송 훈련 참가자는 698명(작년 대비 16.72% 상승), 선교 관심자 정기 선교 교육 참가자는 4,757명(작년 대비 75% 상승)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을 벗어나, 앤데믹으로 넘어가는 현 상황에서 선교사 파송 훈련과 선교 교육 등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선교사 훈련을 강화하고, 선교 관심자에게 더욱 적극적인 선교 동원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함을 보여 주었다.
올해도 작년과 비슷하게 50대 이상 선교사 비율이 발표된 선교사 수의 약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해 반해 한국선교의 미래가 될 30대는 약 7%에 그치고 있어서 선교사의 고령화 문제와 그에 따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 교회와 선교 단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선교 현황 보고는, 향후 한국선교의 미래와 그 전략을 세우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2022 한국선교현황 통계조사 발표회 ⓒ K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