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MA 반테러 성명

by kwma posted Apr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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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 반테러 성명

201942418:00 업데이트

 
지난 2019년 3월 15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 두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테러는, 50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많은 이들에게 부상을 안겼고, 피해자 가족들을 포함한 전 인류를 경악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2019년 4월 21일에는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의 성당과 호텔 등 여섯 곳에서 동시다발적인 폭탄테러가 발생하여, 42417시 현재 359명이 숨지고 450여 명이 다치는 참상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부상자가 계속 사망자로 전화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인종‧문화‧종교적 차이에 대한 혐오와 폭력 현상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이 테러가 전 인류의 화합과 연대를 흔드는 어리석고 반인륜적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국세계선교협의회(Korean World Missions Association: KWMA)는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1. 우리는 인종‧문화‧종교적 테러로 인해 존귀한 목숨을 희생당한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심각한 부상을 당한 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속히 건강을 회복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아픔을 함께하는 피해 가족과 사회에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길 기도합니다. 우리가 희생자와 그 가족들 및 그들의 공동체의 깊은 슬픔을 감히 다 헤아릴 수 없지만 기도 가운데 그 고통을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2. 우리는 세계 도처에서 인종이나 문화 및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편을 혐오하거나, 구체적인 배척, 억압, 테러 행위를 자행하는 이들을 규탄하고 배격합니다. 세계 모든 인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신 존귀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동등한 사랑의 대상이며 복의 수혜자입니다. 따라서 인종, 민족, 종교, 정치적 견해 차이 등으로 인해 차별받거나 폭력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3. 우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 사회와 한국 교회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평화의 공동체로 진일보하기를 소망합니다. 이미 한국 인구의 5% 이상을 차지하는 외국인은, 한국사회의 증가하는 다문화성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제사회의 일원임을 자처했던 한국 정부와 사회가 타문화권 이주민들에게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얼마나 수용적이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또한 한국교회 역시 이미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이나 난민 등을 얼마나 포용하였는지 겸허하게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테러로 인해 아픔을 겪은 뉴질랜드와 스리랑카 정부와 국민, 종교단체 지도자들에게 마음으로부터 찬사와 지지를 보냅니다.

KWMA 회원 교단과 선교단체들은 인종과 문화 및 종교적 차이를 안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함께 사랑하고 존중하도록 권고하며, 화해의 복음을 증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이 시간에도 다양한 차별로 고통 받고 있는 인종적‧민족적‧종교적 소수자들에게 하나님의 회복과 위로가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평화가 여러분에게 넘치기를 간구합니다.

2019년 4월 22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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