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선교사들, 영상으로 근황 전해
첫 번째 소식입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해외 선교현장에 남아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나는 선교사입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서인데요. 영상은 현지에 있는 선교사들이 직접 촬영했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30주년추진위원회의 기획과 비전선교단의 도움으로 제작됐습니다.
선교사들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전하면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복음을 전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사역하고 있는 CCC 소속 이성재 선교사는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안부를 묻고 기도하면서 서로 힘이 되어준다”며 “염려하지 말라는 말씀을 붙들고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선교사는 “어려운 시기에 제자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선교사의 특권이라 생각한다”면서 “한국에 있는 성도들이 생각날 때마다 선교지를 위해 기도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