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 선교 전략, 교회가 선교 전진기지 돼야
강대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은 27일 열린 2022 교회 중심의 선교운동 설명회에서 "오늘날 선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건 우리들이 세상 속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것"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소개했다. 설명회는 KWMA가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으로 평신도선교자원동원운동을 소개하고 선교전략 등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로 개최했다.
선교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교회의 선교사 파송과 단기선교 활동, 현지 집회 등이 크게 위축됐다.
강 사무총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 속 많은 변화로 교회마다 선교 방향을 잡지 못한 채 방황의 시기를 보냈다"며 "이제는 교회가 선교적인 역량을 갖춰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을 감당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독교 신뢰도가 하락하고 종교에 무관심한 세대가 늘고 있는 지금, 선교적 삶을 살도록 성도들을 양육하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교회 중심이 아닌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그리스도인이 많아질 때 사회로부터 받는 부정적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교회가 선교의 주체로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KWMA가 평신도선교자원동원운동을 펼치는 이유다. 이 운동을 통해 KWMA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가 각자의 재능과 기술로 도움이 필요한 선교지에 투입돼 선교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있다.
강 사무총장은 "교회가 선교의 주체가 돼 성도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 온 것"이라며 "세상 속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한국교회와 성도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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