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저지 필그림교회 양춘길 목사님이 27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를 방문해 강대흥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 선교계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목사님은 미국장로교(PCUSA)를 떠난 교회들이 세운 복음주의 장로교단 ECO(A Covenant Order of Evangelical Presbyterians)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이번 방한은 개혁주의 복음주의 교회들의 국제 모임에 참석하기 위한 것으로, 교단 지도부와 함께 한국 교단 지도자들을 만나 교류했습니다. 양 목사님은 내년 말 은퇴를 앞두고 있으며, 은퇴 후 한국에 머물며 미국 교회의 자원과 한국의 교회·선교단체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 이주민과 난민 사역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어, 최근에는 섬기는 교회가 난민 포럼의 호스트를 맡기도 했습니다. 또한 숭실대학교의 북한 관련 교수 모임 회장으로도 섬기고 있습니다. 강대흥 사무총장은 KWMA의 사역을 소개하며, 이주민·난민 선교 분야에서 한미 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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