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4일(수) 오전 국민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김후식 목사(예장통합 총회세계선교부장),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석하여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 패러다임 전환에 관한 대담이 진행되었습니다. 논의의 핵심은 '돈과 힘'을 앞세운 선교 방식에 대한 자성에 있었습니다. 송태근 목사는 "선교지는 시혜의 대상이 아니며, '돕는다'는 표현 대신 '나눈다'는 자세로 현지인과 나란히 앉는 성육신적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후식 목사는 "현지인과의 동반에 앞서 한국교회 내부(교단 간, 단체 간)의 협력 구조부터 바로 세워야 중복 투자와 과열 경쟁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고, 강대흥 사무총장은 "선교사는 자기 사역을 새로 만들기보다 기존 현지 교회 안으로 들어가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며, "선교사가 떠난 뒤에도 그 사역이 온전히 현지인의 것이 될 수 있도록 출구 전략과 사역 이양을 준비하는 것이 동반자 선교의 완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담은 단순한 담론 형성을 넘어, 향후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건강한 선교의 방향과 성숙한 동역의 가이드라인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KWMA는 이번 대담에서 도출된 '현지인 존중', '교단 간 협력', '건강한 사역 이양'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국 선교계 전반에 현지인 중심의 동반자 선교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 작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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