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활용, 선교 현장의 출판과 소통에 새 길을 열다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AI·디지털 선교 실행위원회가 주관한 「AI 활용, 전자책 제작 특강」이 9월 12일 KWMA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세미나는 선교사와 선교기관 관계자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전자책(eBook)과 웹북(WebBook)을 손쉽게 제작하고 출판하는 방법을 배우는 자리였다. 강사로는 University of Southwest America의 박용빈 교수(AI 융합선교대학원 원장)가 초청되었으며, 237권의 전자책 출간 경험과 KWMA의 제8차 NCOWE & NEW TARGET 2030 웹북 제작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기획부터 원고 작성, 편집, 디자인, 출판, 유통에 이르는 전자책 제작의 모든 과정을 다루었다. 박 교수는 AI를 활용하면 초보자도 쉽게 전자책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선교사들이 보유한 자료들을 전자책으로 제작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별히 언어팩을 활용한 다국어 출판을 통해 전 세계 독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교보문고 POD, 유페이퍼, 크몽, 부크크 등 다양한 출판 플랫폼을 소개하며 재고 부담 없이 책을 출판할 수 있는 POD(Print On Demand) 시스템과 크몽, 와디즈 같은 수익 모델과 펀딩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선교사 및 선교단체 실무자들은 "AI가 원고 작성부터 편집, 출판까지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소중한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들어 세계 교회와 공유할 수 있다는 비전을 확인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차 추가 세미나도 예정되었다. 이 세미나는 선교사들의 귀한 경험과 자료들이 전자책 및 웹북 형태로 더 널리 출판되고 공유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앞으로 AI 기반의 출판 문화가 선교 현장의 소통과 기록 보존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AI 시대 전자책 제작 세미나ⓒ KWM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