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살람온(대표 윤충호)과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강대흥), 미션펀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란 현지 지하교회 긴급구호 모금 캠페인'의 지원금 전달식이 2026년 6월 25일(목) 오후 3시 KWMA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지난 6월 12일부터 미션펀드를 통해 시작된 이번 공동 모금은 한국교회의 관심 속에 목표 금액인 2,000만 원을 달성했다. 미션펀드로부터 이 지원금을 전달받은 KWMA는 오늘 전달식으로 통해 이란 선교 최전선에 있는 살람온 측에 최종 전달했다. 현재 이란은 전쟁과 경제 파탄, 사회 불안으로 수많은 가정이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수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지하교회에 대한 탄압으로 성도들이 투옥되는 등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이 위기 속에서 지하교회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사실상 지역 구호 거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구호금은 테헤란(3개 지역), 이스파한(2개 지역), 카즈빈, 케르만샤, 타브리즈 등 이란 전역 10개 지하교회 거점을 중심으로, 각 거점별 약 100가정씩 총 1,000여 가정에 긴급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집행된다. 총 소요 예산은 최소 3,000만 원 규모로, 공동 모금액 2,000만 원 외 부족분은 후원 교회들의 사역 후원금으로 충당된다. 후원금은 튀르키예 현지 선교사 및 이란 지하교회 지도자 네트워크를 통해 안전하게 전달되며, 별도의 보안 루트로 최종 전달 여부를 확인·보고할 계획이다. 살람온 윤충호 대표는 "이번 후원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한국교회와 이란교회를 잇는 다리이자 전후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라며 투명한 전달을 약속했다. KWMA 강대흥 사무총장은 "이란 재건 과정에서 한국교회와 이란 지하교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KWMA도 복음 전파와 지하교회 성장을 돕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살람온은 이번 1단계 긴급구호를 시작으로 지하교회 생계 지원, 구호 네트워크 구축, 현지 자립 지원, 다음세대 교육, 전문인 비즈니스 선교(BAM) 등 중·장기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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